韓·日 내지진 강관을 이용한 건축설계 동향 세미나 개최
강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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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안옥수, 휴스틸 대표이사)가 최근 아시아지역에 발생하는 지진의 위험에서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내지진강관 설계 보급에 앞장섰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10월 7일 오후 2시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내지진 강관 설계 및 적용사례를 공유하여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구조설계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韓?日 내지진강관을 이용한 건축설계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반구조용 강재(SS강재)와 용접구조용 강재(SM강재)의 성능을 향상시켜 건축구조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SN강재는 사용부재에 따른 강종이 구별되어 있기 때문에, SN강재의 사용에 의해 설계자가 의도한 대로 뛰어난 품질의 강구조 건축물을 경제적으로 실현할 수 있어 고성능 건축구조용 강재로서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일본은 고베대지진 이후 1995년 11월 일본 정부와 건설성의 주관으로 일반구조용 강재는 건축구조용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법제화 하는 등 고성능 SN강재 적용을 적극 활용하도록 제도적으로 정비하고 있어 강구조 건축물 건설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경제적인 내지진 강관을 국내 건축물에 적용을 목표로 지난해 2월 산?학?연으로 구성한 내지진강관 전문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으며, 내지진 강관의 최적 설계 및 접합부 디테일 개발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여 진주종합경기장, 숭의 체육관 등 실제 설계 반영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일본 초청강사로 니켄 설계 Yamawaki Katsuhiko 부장의 『강관을 이용한 건축디자인』과 구조계획연구소 Keiichi Nishio 대표의『합리적인 강관설계』를 ES건축구조엔지니어링 황보 석 대표가『국내 SN강재 적용사례』를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