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국 철강 관세정책 추가 변동 없을 전망
강관협의회
view : 12561
중국의 철강 트레이더들은 장초 시장 전망과는 달리 중국정부가 철강 수출관세에 대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주 상하이의 한 철강 트레이더는 \"이제 12월 15일까지는 불과 한 주가 남아있다. 중국 정부가 이미 지난 9월 중순 이후 철강 정책을 두 번이나 변경했기 때문에 15일 이전에 다시 새로운 조치가 내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지난 9월 중순 변경된 정책은 유예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15일부터 시행된다. 시장에서 오는 12월 15일 혹은 2007년 1월 1일에 최종철강재에 대한 수출증치세(export tax rebate)가 다시 축소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어왔다. 철강 트레이더들은 이에 따라 출하 시기를 조정하기 위해 FOB가격 대신 CFR 기준으로 가격을 오퍼하고 있다. 북중국의 한 철강트레이더는 \"우리는 신규 계약부터는 향후 정부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비용 부담을 반분하기로 우리 고객들과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향후 정부 규제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및 거래량 감소로 인하여 중국 철강사들의 오퍼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열연코일 수출가격은 여전히 FOB 기준으로 톤당 460~480 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빌렛 가격 역시 400`410 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출처 : Metal Bullet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