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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집] 가족 행복을 위한 일산 스틸하우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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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집] 가족 행복을 위해 지은 일산 194.7㎡(59.0평) 복층 스틸하우스

징크를 전면에 내세운 모던풍의 전원주택이다. 일산 중산동 단독택지지구 내 북쪽 끝에 위치한 주택은 산책로를 뒤로하고 있어 일단 위치가 좋다. 2개의 매스가 ‘ㄱ’자를 이루는데 전면으로 드러나는 면은 징크로, 배면은 스터코로 마감해 모던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면으로만 이뤄진 외형에 변화를 주고자 현관 부분에 심은 선은 덩어리진 외형을 보완하는 장치다. 비교적 젊은 건축주가 아파트 생활을 청산하고 평생 살 집을 지었다고 해 더욱 눈길 가는 주택이다.

 

 



 

 

집을 지을 때는 설계, 시공, 감리를 철저히 분리 발주해야 뒤탈이 없다고 한다. 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예비 건축주들 역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이같은 원칙이 지켜지지 못하는 것이 태반. 이유는 높아지는 건축비 때문이다. 설계와 시공을 같은 곳에 의뢰하면 적잖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감리는 ‘믿고 맡겼는데 신경 써 잘 지었겠지’라는 막연한 믿음에 기대 생략하기 일쑤다. 그러나 문제는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터지기 마련이라 겉으로 멀쩡한 집이 어느 순간 여기저기 하자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원칙을 지킨 건축… 집이 살아난다
건축주 이윤배 씨는 올해 38세로 전원주택 소유주로서는 젊다. 지난 2009년 9월경 아파트를 버리고 이곳 중산동 단독택지지구로 이주했는데 이유를 묻자 “아파트가 싫었다”는 짧은 답변이 전부였다. 그러나 집에 대한 소개가 시작되자 긴 말을 이어갔다. “집을 계획할 때부터 이곳에서 아내, 두 아들과 평생을 지낼 생각이었어요. 어떤 사람은 건축비 걱정에 설계를 소홀히 하기도 하고 감리는 꿈도 못 꾼다고 하지만 저는 생각이 달랐지요. 평생 할 집인데 부담이 되더라도 철저히 지어야 나중에 탈이 없을 것이라고 믿었거든요. 그래서 설계, 시공, 감리를 각각 다른 회사에 맡겼고 덕분에 집이 아주 마음에 들게 나왔어요.”

 

 

 

 

건축주는 자신의 집을 보고 전원주택에 대해 물어오는 지인들에게도 다른 것은 젖혀 두고라도 반드시 설계와 시공, 감리를 나눠 진행할 것을 권한다. 그래야 집이 오래가고 품위가 살아난다고 믿는다. 입주한 지 반 년에 불과하지만 건축주는 벌써 몸소 체험하고 있다고.
여느 단독택지지구에 들어선 주택과 마찬가지로 일산 주택 역시 대지가 좁다. 협소한 대지를 극복하고자 외형에 상당히 신경 쓴 모습인데 먼저 ‘ㄱ’자로 놓은 주택의 외벽을 굴곡 없는 반듯한 직선으로 처리해 모던한 분위기를 낸 것이 인상적이다. 면과 면으로 이뤄진 두 매스의 단조로움을 보완하고자 ‘ㄱ’자에서 꺾인 부분에 수직 수평으로 선을 배치해 보완 장치로 활용한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선은 면을 보완함으로써 외형에 조형미를 더하고 모던함을 배가하기에 충분하다.

 

 





 

 

건축정보
· 위 치 : 경기도 고양시 서구 중산동
· 대지면적 : 210.8㎡(63.9평)
· 연 면 적 : 194.7㎡(59.0평)
· 건축형태 : 복층 스틸하우스
· 외벽마감 : 징크, 스터코, 치장 벽돌
· 내벽마감 : 벽지
· 지 붕 재 : 징크
· 바 닥 재 : 강화마루
· 천 장 재 : 송판, 루버, 한지
· 난방형태 : 가스보일러
· 식수공급 : 상수도
· 설 계 : 선우디자인건축사사무소
· 시 공 : (주) 경기스틸하우징 031-256-4704 www.steelhouse.biz

 

 

 

 

 

층간 활용도를 달리하다
주택은 1, 2층을 각각 부부와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분리해 효용성을 높였다. 거실, 주방식당, 안방을 1층에, 두 아들 방과 공용공간을 2층에 놓아 아이들이 놀이와 학업에 집중하도록 배려한 것인데 건축주는 손님이 와도 서로 방해받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ㄱ’자 꺾인 부분에 놓인 현관을 따라 내부에 들어서면 먼저 주택중심인 거실이 보인다. 시야 정면을 막아선 아트월 벽면 뒤로는 주방식당이다. 정면으로 돌출된 부분에 안방이 위치함에 따라 소파 위와 채광이 약해질 수밖에 없는데 주택은 거실, 소파 위와 측면으로 연결된 ‘┌ ’자 창을 놓아 채광과 환기를 보완했다.
1층은 실 구성을 최소화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 모습이다. 부부가 사용하는 안방만 놓고 나머지는 가족 공용공간으로 채웠다. 이는 사업가인 건축주를 찾아오는 손님을 배려한 것이기도 하다. 앞선 언급처럼 2층은 온전히 두 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했다. 책장으로 두른 공용공간, 아이들이 함께 자는 침실, 놀이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계단실을 포함한 다락도 둬 여러 유용한 용도로 활용한다.
이러한 층간 활용에 맞춰 마감재를 달리한 점도 눈여겨볼 거리다. 1층은 고급스런 마감재에 차분한 색으로 처리한 반면 2층은 밝으면서 개 · 보수에 부담이 작은 자재를 주로 써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도록 했다.

 

 

 

 

 

 

이윤배 씨는 젊은 나이에 전원주택을 마련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무리하게 아파트에 들어갔다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어요. 그네들뿐만 아니라 친구들 모두 저를 부러워하죠. 지금이라도 짓고 싶지만 대출 등 여러 여건 때문에 못하고 있다고 해요. 부동산 가치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의 행복이잖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고 아내와 제가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전원주택을 짓기로 마음먹은 겁니다. 이곳에서 평생 살 겁니다. 지켜봐주세요.”

 

홍정기 기자 사진 홍정기 · 송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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