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조센터, 건설용 강재 품질 제고위한 국회세미나 개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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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학영·김교흥 의원, 국민과 함께하는 건설안전문화 확산 세미나 개최
ㅇ 건설 안전 제고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나아가 건설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길 열어야…
최근 광주 빌딩 붕괴 사고, 물류센터 화재 사고 등 건설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9월 28일(화) 서울 여의도의 전경련회관에서는 ‘건설 안전 제대로 지켜지고 있나’라는 주제로 대국민 건설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학영(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원·김교흥(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주관하였으며, 한국철강협회, 한국건설안전학회,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후원했으며,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었다.
먼저 행사를 주최한 이학영 의원은 지난 6월 광주에서 일어난 건축물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라고 하면서 “금번 세미나가 건설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건물 시공과정에서 사용되는 건축 마감재, 가설재와 관련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이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어, 건설 현장을 되돌아보고, 안전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교흥 의원은 개회사에서 “작년 건설 현장 사망자 수는 458명으로 전체 산업재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9%에 달한다.”며 “최근 안타까운 건설 현장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여 마음이 무겁다.”라고 하면서 “외형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안전이 소중히 여겨지는 안전한 성장이 요구되는 시기.”이므로 “건설업의 안전문화 확산과 건설 현장 정상화를 위해 대표 발의한 건설현장 정상화 3법(건설안전특별법, 건설산업기본법(적정임금제), 건설기술진흥법(일요휴무제) 통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김주원 사무처장은 건설안전 관련 소비자 의식에 대한 발표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건설 안전 인식조사 설문 결과를 중심으로 건설 안전 제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패널건축연구소의 유일상 소장은 ‘화재 예방을 위한 건설용 자재 품질 모니터링’이란 주제로 현재의 건축물 화재 안전과 관련한 문제를 진단하고 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포스코건설의 남성현 R&D센터장은 건설용 가설재 안전 제고 방안 발표를 통하여, 가설재 안전 제고를 위한 업계의 자정 노력을 촉구하였다. 마지막으로, 건설안전학회 안홍섭 회장은 광주 철거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어떻게 철거공사 시 안전 관리를 할 것인가에 대해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후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발제자와 국토교통부 건축안전과 오진수 과장을 비롯,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신영철 단장,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홍성호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하여 건설안전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토론에서 국토부에서 건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하여 국토부는 “최근 9월 17일 건축자재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 제정안을 예고한 바 있다면서, 기준에는 강판과 심재로 구성된 복합자재, 내화구조, 방화셔터 등의 품질관리를 하도록 하는 품질인정제도를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기준은 기존의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 확산 방지 구조 기준을 포함하고 있으며 화재 안전과 관련한 기준을 통합·정비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건설안전 제고를 위해 발표에서 언급된 좋은 아이디어들을 종합 검토하여 향후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준을 마련해 나가겠다.”라며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의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