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철판이 아닌 외벽에 그림을 그려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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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4일 유니온스틸 부산공장 임직원 100여명은 부산공장 외벽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8월28일 1차 벽화 그리기 작업에서 다하지 못한 140m의 외벽에 도면대로 스케치를 하고 페인트칠을 해서 예쁜 그림을 그려 넣었다.
외벽이 마주한 도로는 부산 남구 감만동과 용호동을 잇는 외곽도로로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물류를 싣고 가는 트레일러와 수많은 차량들이 이동하는 통로이다. 신기하게도 외벽 주위에 아무렇게나 주정차 되어있던 트레일러들이 그림이 그려진 후에는 한대도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철판에 아름다움을 수놓는 유니온스틸인의 손끝에서 나오는 섬세함이 부산 시내를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