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에너지 분야 전문가 초청 설명회 개최
강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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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해외 신규 에너지 시장 진출에 있어서 소재사, 에너지 분야 공기업, 수요업계 간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필요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엄정근, 하이스틸 사장) 내 에너지강관전문위원회는 12월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17층 컨퍼런스룸에서 강관업계 및 소재사 등 관련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에너지 분야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에너지 산업에 있어서 셰일가스 등 비전통 에너지의 등장과 국제 정세 변화, 유가급락으로 인한 시장침체와 지속적인 수요산업 부진, 해외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대외 수출 여건 악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강관업계가 소재사 및 주요 에너지 공기업과 협업을 통한 해외 수요확대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의의가 있었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관업계에게 이번 설명회가 현재 위기타파 및 대응 전략수립에 크게 일조할 것이며, 특히, 향후 해외 신규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해 소재사, 에너지 분야 공기업, 수요업계 간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날 전문가 초청 설명회에서 한국석유공사 김민석 팀장은 『석유개발 사업현황』발표를 통해 유가하락에 대한 부분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으며, 한국석유공사의 해외 석유탐사 및 생산 산업동향 및 주요 개발사업 동향을 설명하고, 해외 에너지 시장 진출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또한 한국가스공사 송홍석 책임연구원은 『스마트파이프라인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이란 발표를 통해 실시간 수요예측 결과와 생산단가의 해석이 가능한 스마트 배관망 계통운영 기술을 소개하며, 에너지분야 강관과 IT기술을 접목하면 다양한 시장진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밖에 포스코 정환교 박사는 『에너지용 강관의 소재개발현황 및 전망』이란 주제로 에너지용 강재 개발현황 및 강재 요구특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하이스틸 권용탁 부사장을 비롯하여 동양철관 오명규 상무, 현대알비 박충섭 부사장, 스틸플라워 주대성 상무 등 에너지강관전문위원회 회원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에너지강관전문위원회는 에너지용 강관 최신 정보 교류 및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강관사 시장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2년 4월 발족하여 현대제철, 동부인천스틸, 동양철관, 하이스틸, 스틸플라워, 현대알비, 아주베스틸 등 국내 7개 강관업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