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철스크랩에 불순물을 혼입한 대한철강 등 6개사 공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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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스크랩에 고의적으로 불순물을 넣어 납품 해온 6개 업체가 신고접수됐다
13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과 4월 전기로 및 고로 원료로 쓰이는 철스크랩에 고의적으로 불순물을 넣어 납품 해온 6개 업체가 신고접수됐다.
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에 설치된 ‘철스크랩 고의적 불순물 신고센터’는 고의적 불순물 신고 접수·심의 결과를 철스크랩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함과 동시에 대외 공개하기로 했다.
이들 업체는 △경기 화성에 위치한 대한철강, 와이케이스틸 △충남에 위치한 에스케이스틸 △부산에 위치한 현진스틸 △광주에 위치한 고서삼화자원, 부창자원 등이다.
고의적 불순물 혼입행위 업체에 대한 조치는 주의, 경고, 공표, 사법기관 고발을 위한 이사위원 회의 상정 등 4단계로 나뉜다. 상호명과 위반내용 등을 정해진 기간 동안 대외 공개할 수 있다.
이 운영요강을 근거로 지난 4월 30일 실시한 철스크랩위원회 실무위원회 회의에서는 위 6건의 고의혼적 신고건에 대해 심의하고, 이 같은 판정을 내렸다.
철스크랩위원회 관계자는 “적극적인 신고가 국내 철스크랩 고의적 불순물 혼입행위를 원천적으로 근절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는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2013년 1월부터 철스크랩 고의적 불순물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출처: 매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