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수입 철강재, 국내 시장 점유율 44.9%로 확대 지속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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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협회가 발표한 철강수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수입산 철강재의 시장 점유율은 44.9%로 전달 40.1%보다 4.8%p 높아졌다. 올 상반기 시장 점유율 39.8%와 비교하면 5.1%p 늘어나 갈수록 시장 점유가 넓어지는 양상이다.
10월 철강재 수입 물량은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0월 철강재 수입은 200만5000톤으로 전월대비 27.7% 증가했다. 특히 중국산 수입은 116만4000톤으로 전달(117만6000토)보다 1% 감소했으나 전년대비 42.1% 증가했다. 전체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8.1%다.
일본산도 10월 한 달간 65만7000톤이 수입되면서 전월대비 3.0% 줄고, 전년대비 2.0% 늘어나며 2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지속했다. 일본산 수입비중은 32.8%다.
올해 1~10월 누계 수입량은 1902만7000톤으로 전년대비 18.7% 증가했다.
중국산은 1117만5000톤으로 전년대비 37.1% 늘면서 지난 2008년 1431만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연간 수입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품목별로 보면 10월 한 달간 전체 철강재 수입의 59.4%를 차지하는 열연강판 수입량이 48만4000톤으로 전년대비 24.2% 증가했다.
중후판이 30만6000톤으로 전년대비 43.7% 늘었고 강반제품도 40만2000톤으로 전년대비 134.4% 증가했다. 이밖에 아연도강판이 11만3000톤으로 2.5%, 봉강이 12만6000톤으로 45.5%, 냉연강판이 8만2000톤으로 전년대비 23.7% 수입이 늘었다.
반면 반덤핑 조사에 따라 지난 4월 이후 감소세를 지속해온 H형강은 10월들어 8만8000톤으로 전달보다 72.2% 급증했으나 전년대비 6.5%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