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업계, OTC 전시회를 통해 강관산업 적극 홍보
강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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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와 함께 공동부스를 마련하고 전세계에 해양강재 공동 홍보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 6개 강관사 및 포스코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휴스톤에서 개최하는 세계해양기술컨퍼런스(OTC :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공동 부스를 마련하여 한국 강관산업과 포스코의 해양강재 홍보에 나섰다.
세아제강, 현대하이스코, 넥스틸, 미주제강, 동양철관, 스틸플라워는 한국의 유정 및 송유관용, 해양플랜트용 강관의 국가브랜드 향상과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이미 동 전시회에 두 차례 부스전시를 실시한 바 있는 포스코와 함께 2개의 공동부스를 개관하여 전세계 해양산업 종사자들을 만나게 된다.
한국관에서는 포스코와 6개 강관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터치스크린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특별히 제작한 홍보 동영상과 통합 카다로그는 한국 강관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테크닙(Technip), SOFEC 등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와 쉘(Shell), 엑슨모빌(Exxon Mobil)과 같은 오일 메이저사에 근무하는 한인 전문가들과의 고객사 간담회를 통해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한국 강관업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으며, 재미한인해양공학자협회(KOEA)가 주최하는 포럼을 공식 후원하기도 했다.
동양철관 박종원 사장은 “그 동안 한국 강관산업이 제품품질 대비 국제시장에서의 인지도가 낮았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포스코의 고급강재와 함께 한국강관산업의 기술력과 제품을 동반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생협력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한국 강관산업이 널리 인정받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5월 3일 열린 전시 개막식에는 포스코 황은연 상무, 동양철관 박종원 사장, 미주제강 김충근 사장, 넥스틸 박효정 사장, 스틸플라워 김병권 사장, 세아제강 정진섭 상무, 현대하이스코 주재진 법인장, 철강협회 오문식 상무 등이 참가했다.
※ OTC는 196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해양기술박람회로서, 전세 계 약 127개국 6만5천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는 전시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