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고객 수익창출 적극 지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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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은 "고객의 수익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결실을 함께 나눌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대제철이 24일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박 부회장을 비롯한 영업본부 주요 임직원과 90여개 우수고객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경쟁력 강화를 다짐하는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3년은 현대제철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로 3기의 완공과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의 분할합병을 통해 기업 가치를 재고한 도약의 한 해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2014년에는 일부 산업들이 침체 국면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철강경기 또한 지난해에 비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아울러 "고객사 모두 지금까지 현대제철과 기나긴 불황의 터널을 함께 극복해 왔듯이 상생발전의 호흡을 맞춰 난관을 헤쳐나간다면 그 결실 또한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제철은 2014년을 고객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는 해로 정하고 고객사와의 상생발전을 기업경영의 필수요소로 인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차별화된 경쟁력 향상과 수익 창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특히 고객의 눈높이에서 품질과 서비스를 재점검하는 ´고객과의 소통강화´, 고객사의 부가가치 창출을 만드는 ´고객 요구에 맞춘 생산시스템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90여명의 고객사 대표들은 3고로, 밀폐형 원료저장시설, 냉연공장 설비를 둘러본 후 철강시황분석 및 산업전망과 영업실적을 발표하는 등 부문별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