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사랑의집짓기 준공식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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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포스코·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에 있는 화재 피해 저소득가정을 위해 '해피하우스(스틸하우스) 14호'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해피하우스'는 전국 화재피해 가정 중 저소득 가정의 생활 회복을 위해 집을 지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 1호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열 네 가정에 새 집이 생겼다. 열네 번째 대상자로 선정된 김명하(39)씨는 지난 4월 화재로 집을 잃었다. 4급 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인 김씨는 2년 전부터 어머니를 잃고 혼자 생활하다 화재를 당해 7개월째 이웃집에서 지내 왔다. 지난 8월 시작한 공사에는 포스코와 한국철강협회 임직원, 일반인 등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20일 열린 준공식에는 마을 주민 100여명과 박종호 기아대책 본부장, 김형도 삼척소방서장 등이 방문해 축하 선물과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