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해피하우스 공사를 주관한 포스코 정상경 그룹장, 기아대책 정문섭 부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와 소방방재청 권순경 소방정책국장, 충남소방안전본부 김영석 본부장, 한국철강협회 이동복 부장, 전두수·이성희 광천읍 남·여 의용소방대 대장 등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도움을 준 기관단체장 50여명이 참석했다.
해피하우스는 지난 6월 18일 공사를 시작하여 포스코와 철강협회, 홍성소방서, 홍성군청 및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7월 6일 완공되어, 9호 해피하우스 주인공인 김 씨는 43㎡(방1, 거실 겸 주방1, 화장실1) 규모의 안락한 주택에 입주하게 됐다.
이 사업은 포스코와 기아대책,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소방방재청과 한국철강협회가 후원하는 화재피해가구 주택지원사업으로 김 씨는 지난 2011년 12월 화재로 주택이 모두 소실되고, 본인과 남편, 장남이 심한 화상을 입어 화상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왔으며, 슬하에 대학생과 중학생 자녀가 있으며,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지정되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해피하우스가 준공되기 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기관단체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뒤 “화재로 생활의 터전을 잃은 가정에 희망의 불씨가 되어준 해피하우스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화재피해주민 등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